濃淡
농담 - 대화가 있는 식당
한국화에서 먹의 농담이 중요한 미적 요소이듯이, 음식에서도 맛의 농도와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요리의 중요한 미학적 요소라고 볼 수 있다. 이러한 관점에서 두 예술 형식은 각각 시각과 미각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전달하고, 그 과정에서 농담이나 맛의 강도 조절을 통해 표현의 깊이를 더 한다.
“농담”은 음식의 맛의 농도뿐 아니라 손님과 주인장의 대화, 그리고 그 대화 속에 녹아든 이야기를 의미하도록 확장한다. 원 테이블로 이루어진 식당은 거리 속 농담이 오가며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.
Concept Design
Title: 濃淡농담 - 대화가 있는 식당
Type: Cafe
Area:39.62㎡
Designed by: llor





